1인당 30만 원씩, '재난 지원금' 지급 확정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한 539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이 부산 기장군의회를 통과 했습니다. 부산 기장군은 올해 예산 8164억 원, 부산에서 최고 부자 지자체로 등극 했습니다.
부산 기장군, 제3차 '재난지원금' 예산안 통과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은 금일 16일 1일간 제272회 임시회를 긴급히 열어 코로나 19 재난상황을 장기화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기장군수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핵심 포인트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2023년 2월 중순부터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신청일로부터 2주 이내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될 예정입니다. 기장군은 부산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3번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됩니다.
지난 9일 기장군의회는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안 검토 과정에서 20만 원 지급계획에 대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기장군민을 위해 지급액 인상이 필요하다며 기장군청 집행부에 강력한 증액의 요청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기로 확정되었습니다.
부산 기장군 재난지원금 신청.
2023년 2월 중순부터 신청접수.
신청 후 2주 이내 지급될 예정
재난지원금 신청접수 및 지급대상
-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 현장방문, 거주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 신청기간 : 2월 중 예정
- 접수방법 : 세대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
- 지급대상 : 2023년 1월 4일 기준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군민.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는 2월 중 시행할 예정으로, 신청방법은 온라인 '기장군 홈페이지'와 현장방문(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모두 가능하며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여 접수창구의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전 군민 1인당 30만 원 지급 결정'
부산 기장군 '정종복 군수'는 제3차 기장형 재난 기본소득을 전 군민 17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물가상승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기장군민들에게 이 재난 기본소득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 라며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우리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 군민 무도가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부자 지자체 '기장군'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올해 처음으로 부동의 1위 해운대구 보다 많은 본예산을 편성하며 부산 최고의 부자 지자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지자체 예산중 상당액은 전년도에 다쓰지 못한 잉여금이라 사업기획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뉴스 신문기사에 따르면, 기장군은 올해 본예산으로 8164억 8172만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부산지역 16개 기초지자체의 본예산 중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본예산인 7021억 3090만 원보다 16.3%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장군 인구 17만 8614명과 규모가 비슷한 부산광역시 연제구 20만 3536명의 올해 예산은 4551억여 원, 수영구 17만 4806명의 2023년 올해 예산은 4060억여 원으로 기장군의 절반 수준입니다.
2023년 기장군의 올해 예산 8164억여 원으로 오랜 기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예산규모를 넘어선 상태로 2023년 올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의 올해 본예산은 7835억여 원으로 기장군보다 329억 원가량 적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2022년 최종 예산에서도 기장군은 해운대구의 예산을 바짝 추격했는데, 지난해 해운대구의 예산은 추경을 더해 9338억여 원이었으며 기장군은 9059억여 원으로 바짝 따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2023년에는 기장군이 해운대구를 넘어서기 시작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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