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불안한 거래시장
깡통전세, 역전세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아파트 대 하락의 시작??
부동산의 종말론!!
상승이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가파른 오름세였다
그렇게 아파트는 분할된 지분의 땅값을 끌어안고
일제히 상승했다
그렇게 멈출 것 같지 않았던
아파트의 상승세가
요즘은 소폭 꺾인듯 하다..
각 커뮤니티부터
언론, 뉴스 등등
모두 하나같이 하락을 외치고 있다
무주택자들은 더 더더 떨어지길 원하고
영끌한 투자자들이나 1주택이라도 소유한
사람들은 내 집 가격 방어하기 바쁘다
베이비붐 세대에 태어난 부모님 밑이서 자란
1970년 세대들은 누구나 마잔가지겠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아무래도 그 어려운 시절
부모님들은
허구헌날 집주인들 눈치를 보며
어린 우리를 들쳐업고 사글세로 전전하며
화장실도 없는 지하 쪽방에서
온 가족이 모여 살던 그 시절이 그립기 보다는
빨리 커서 돈 벌면 내 집 마련하여
우리 부모님 모시고 잘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클 것이다
그래서 내 집! 내 집을 더욱 원했고
아파트보단 조용한 곳에 그림같은 집을 지어
여유롭게 살고픈 로망을 가진게 60,70,80 세대들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7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은
대부분 전원주택의 내 집 마련에 로망을 꿈꾸며
요즘에 태어난 mz 세대들은
도시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로망으로 꿈을 꾼다..
사회가 바뀌었고 환경이 바뀐 탓이 클 것이다
14~15년 전 지금과 비슷한
아파트 하락이 있었다
반값 분양 아파트들이 속출했고
인천 송도 신도시의 아파트는 반값 분양에
먼저 제값 주고 입주한
사람이 투신자살을 했다는
뉴스도 볼 수 있었다
용인 보라지구 같은 경우
지독한 난개발로
엄청난 교통난에 시달렸고
성냥갑 동네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런 집들이 하나, 둘 하락하기 시작하며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나도 하락하는 아파트를 줍줍 하기 위해
반값 아파트를 분양받으러 갔다가
제값 주고 입주한 입주민들이
내 차에 날계란을
던져 봉변을 당한 적도 있다
그때는 그랬다
누가 아파트 산다고 하면
도시락 싸 들고 말리던 시기였다
그런 아파트 시장이
2017년도부터 상승하더니
2021년도까지 전국이 들썩거릴 만큼
상승하기 시작했고
서울에 웬만한 아파트들이
10억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분명히 내가 임장을 다녔던 아파트들
전세금액이 3억~4억 정도였던
서울 중심지의 집들이
어느 순간 전세가 6억, 9억을 육박했고
10억이 넘어갔다
부산 해운대 역시 3억 4억 대면
매매로 거래되었던 아파트들이
말도 안 되게 상승하고 있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돈이 시장에
흘러넘쳐서 생긴 일인 건지
아니면 딱 아다리가
들어맞은 건지 모르지만
부동산엔 눈에 보이지 않는 흐름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게 넘치던 달러들을
이젠 다시 거두어들이려고
마구잡이로 금리를 인상시키는 중이다
어! 어! 어! 하던 모든 국가들이
똥줄이 타기 시작했고
더 큰 문제는 이런 시기에
나만 두고 벼락 거지를 만들까 봐
영끌해서 갭투기, 빚투를 서둘러
시전 한 많은 일반 서민들이
극심한 곤경에 처했다
부동산시장엔
깡통전세, 전세사기가 난무했고
역전세가 발생하면서 갭투자로
집을 사들인 소유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다시금 거론되고 있는
하우스 푸어..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사회가 많이 바뀌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그리고
각 커뮤니티가 발전하고
활성화됨에 따라
모든 투자방식이 바뀌었다
일순간에 다수의 사람들이
한정보를 동시에 공유하는 시대다
그전에 부동산이 상승하고 하락했던
시기하고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각 포탈사이트 검색창에
아파트 가격만 쳐봐도
한눈에 보일 만큼 엄청난 정보가 쏟아진다
이런 정보를 나뿐 아니라
누구나 다 공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같은 급격한
하락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입에서 입으로
직감으로, 분위기로 소문이 전달되었다면
요즘엔 누구나 다 전문가고
어떠한 정보든 사실화 시켜 우리들을 현혹한다
그래서 급격한 상승을 만들어냈고
다시 급격한 하락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는다
내가 집을 사든 코인에 주식에 투자를 하든
술자리에서 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남일이라 여기는 타인들의 의견 따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부모님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다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
혼자서 웹서핑을 하며
같은 공감대를 가진 커뮤니티 회원들과
떠들기 바쁜 게 현실이다
아파트 가격이 V자 반등을 그리면서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금리만 인하하면 다시 불나방처럼
투기꾼들이 달려들어
거래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 말한다
과연 그럴까??
금리 인상 몇 퍼센트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전문가들이 방송에 나와 예전에도 금리가 높았고
그때도 부동산 거래는 활발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는 담보대출이 80~90%
많은 곳은 120%까지도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갭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풀로 대출을 땡겨도
2억~3억 원 이면 좋은 아파트를 구했다
그래서 이자 부담도 덜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방에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는 10억대가 우습다
대부분 6억 이상의 대출을 끼고 있고
금액에 따른 이자 부담이
예전하고는 천지차이라는 말이다
갭투자와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를 하다 보니
내가 거래한 집은 내가 실거주하지 못하고
정작 본인은 지방에 월세에 전전하면서
이자 부담에 월세까지 부담하고 있는 현실이다
대세의 흐름은 순식간에 변하지 않는다
한번 머리를 틀면 한참을 그렇게 흘러간다
대 추세라는 게 그렇듯
다시 추세가 바뀔 때까지
우리는 기다리는 일밖에 할 수가 없다
시장에 영향을 주는 세력들은
시간과 돈이 충분하다
하지만
우리 같은 서민들은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늘 빠듯하고 늘 쫄리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세력과 마찬가지로
시간이란 놈을 사용할 수 있다
버틸 수만 있으면 버티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경매 투자를 굉장히 좋아한다
이제 슬슬 기회의 시간이 다가온다
섣부르게 판단해서
아파트값이 소폭 올랐을 때
너무 빨리 매도해버려
한동안 속이 쓰렸었다
하지만 기회는 많다
투자는 치킨게임이며 제로썸 게임이다
누군가 손해를 보면
누군가는 이득을 본다
모두 이득을 볼 수 없고
모두 손해를 볼 수 없다
이렇게 하락하는 시점에
누군가는 떼돈을 벌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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