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가 최초로 오픈카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제네시스 오픈카 2억 5천만 원? 3억 원? 누가 탈까,, 오픈카 양산차에 돌입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오픈카' 엑스 컨버터블 양산차 결정.
양산이 결정된 차량은 2022년 11월 공개되었던 콘셉트카 '제네시스 x컨버터블' 모델입니다. 1월 26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그룹 최고 창의 책임자 coo는 올해 초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들과 연례회의를 갖고 x컨버터블을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인사이트 기사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주에서 제네시스 판매점을 운영 중인 피터 란차베키아 미국 제네시스 딜러 자문위원회 회장은 "동커볼케 CCO가 수백 명의 제네시스 딜러 앞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는 점은 꽤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란차베키아 회장은 "X 컨버터블이 20만 달러(한화 약 2억 5000만 원), 을 넘을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7000만 달러)를 넘을지 모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필자 생각: 아무리 현대 제네시스 컨버터블이라고 해도 원화 2억 5천만 원이 넘어간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고 봅니다. 벤츠 sl 컨버터블 모델이 1억 원 내외이며, 슈퍼카(하이퍼카) 대열인 쉐보레 콜벳 E-레이 전기모델이 1억 원 선입니다. 같은 대형 컨버터블 세계 명차 벤틀리 컨티넨탈 GTC 모델이 3억 원선 정도인데 어느 누가 현대차를 3억 원 가까이 주고 구매할지 미지수.
벤틀리 컨티넨탈 GTC.
- 가격 3억 6천만 원
- 연료: 가솔린
- 연비: 복합 6.5KM/L
- 출력: 650마력
- 6.0리터 트윈터보 DOHC W12 가솔린 엔진
- 구동: AWD(상시4륜)
- 변속: 자동 8단 DCT
그러면서도 "X 컨버터블이 전시장에 나오면, 많은 벤틀리 '컨티넨탈 컨버터블' 차주들이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X 컨버터블을 구매할 것으로 장담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X 컨버터블은 제네시스의 진정한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이라며 "판매량은 적겠지만, 제네시스가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라는 인식을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필자 생각: 결국 양산이 현실화되어도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해외 벤틀리 오너들이 과연 현대 제네시스 오픈카를 선뜻 구매할지 궁금합니다. 가격으로 경쟁력이 높다면 모르겠지만, 가격마저도 벤틀리를 압살 하는 가격경쟁력으로 과연,,,, 흥망성쇠는 지켜봐야겠지만 불 보듯 뻔한 거 아닐까요,,
전기차량이라는 이유로 높은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령할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X 컨버터블'은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공개한 컨버터블 콘셉트카다. 전기차로 만들어졌으며, 모터나 배터리 성능 등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붕이 열리고 닫히는 '컨버터블' 특성을 활용해 '자연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고, 전면부를 보면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가 눈에 띄는 디자인입니다.
또 제네시스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파라볼릭 라인이 후드에서 시작해 벨트라인을 지나 후면부 끝까지 유지되며 원만한 곡선을 완성했습니다.
후면부는 두 줄의 쿼드램프 브레이크 등을 비롯해 트렁크 상단의 'V자' 모양의 브레이크 등이 트렁크와 대비를 이루며 날개 모양의 제네시스 로고를 연상케 합니다.
제네시스 오픈카 '엑스 컨버터블'은 내 외장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컬러를 사용했으며, 실내는 한국 전통 가옥에서 영감을 얻은 '기와 네이비'와 '단청 오렌지'가 적용됐으며 외장에는 두루미를 연상시키는 '크레인 화이트'로 꾸며졌습니다.
물론 현대자동차의 발전은 눈에 띄게 성장했고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며,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급발진현상과, 멈출 줄 모르는 가격인상 정책 등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해외 브랜드 자동차들을 압도할 정도로 고급스러워지고 이뻐졌지만, 벤틀리와 비교하는 것은 아직 무리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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