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FTT 사태에 쪽박? 엘살바도르 대통령 "아직도 비트코인 옹호"

한때 비트코인을 자국 법정 화폐로 승인시키고

코인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사들였던

엘살바도르

이번 FTX 사태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 대통령 부켈레는

"비트코인 아직 초기 단계" 라며

옹호하고 믿고 있습니다.

중미에 위치한 엘살바도르는

크기가 작은 소국으로 불안한 경제 사정때문에

지난해 까지도 미국 달러를 법정화폐로 사용하였습니다

2019년 당시 37세의 나이로 취임한 부켈레는

지난해 9월 세계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면서 국고를 동원해 비트코인을 모았습니다

엘살바도르가 가장 최근에 사들인 비트코인은

22년 7월1일에 매수한 152만달려의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11차례 걸쳐 엘살바도르가 매수한 비트코인

규모는 누적 1억 715달러 원화 약 1418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비트코인은 이달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가 파산하고 다른 다국적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이 발행한 크로노스 코인까지 급락하면서

개당 1만6천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나이브트래커에 따르면 현재 엘살바도르는 투자액의

약 64%를 손해봤고 손실액은 6837만달려 원화 약 900원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인 부켈레는 앞서 비트코인이 급락할 때마다

저가매수 기회라며 오히려 반기고 있습니다

 

부켈레는

비트코인의 기능에 대해

"누군가는 이해했고 아직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면서 우리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엘살바도르에 대해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 취소를 강력히 권고하며

재정 안정성과 건전성 등에 큰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는 엘살바도르 국가 신용등급을

중미에서 가장 낮은 CCC+ 로 매기고 있습니다.

 

이 코인판에서 누가 이길지 승자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판가름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코인투자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번 FTX파산으로 인해 손실이 많이 발생했네요...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