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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또 다른 피해 '악성 댓글' 생존자 학생 자살.

유이칸T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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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악성 댓글로 인한

또 다른 피해가 번지고 있습니다.

출처-MBC뉴스-이태원참사-생존자사망
출처-MBC뉴스-이태원참사-생존자사망

10대 고등학생이 악성 댓글을

참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참사 당시 가장 친한 친구 두 명의

마지막을 바로 옆에서 목격했던

10대 고등학교 1학년인 남학생은

가까스로 구출되어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한 친구 두 명을

눈앞에서 잃은 트라우마로

심리상담도 받고 

잊어보려 일부러 학업에

열중하며 어떻게든 일상으로

돌아가려 노력했습니다.

출처-MBC뉴스-이태원참사-악성댓글
출처-MBC뉴스-이태원참사-악성댓글

 

이태원 참사의 또 다른 피해

'이태원 참사' 생존자였던

고등학교 1학년 남자 학생

박 모군.

 

m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틀 전에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늦겠다며 어머니와 통화한 게

마지막이었다고 합니다.

출처-mbc뉴스-이태원참사-악성댓글
출처-mbc뉴스-이태원참사-악성댓글

그리고 그저께 오후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혼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박 군은 가장 친한 친구 두 명과 함께

이태원 핼러윈 축제 구경을 하러

갔었습니다.

 

밤 10시 30분까지 집에 귀가하라고

했던 부모님의 말씀대로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박 군과 친구들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당했던

그 골목의 인파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40여분 넘게 깔려 있던 박 군은

의식을 잃어 가기 직전 구조되어

생존할 수 있었지만,

바로 옆에서 친구들의 숨지는 모습을

그대로 목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신적 충격은 물론 몸의 근육세포까지

파열돼 입원 치료가 필요했지만

박 군은 친구들 장례식에 가야 한다며

이틀 만에 퇴원하였습니다.

이태원참사-추모
이태원참사-추모

고등학생 박 군은 어떻게든 일상을

회복하려 했고 참사 일주일 만에

등교하며 학업에 몰두하는 등

병원 상담 또한

 

하지만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만큼은 숨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각 커뮤니티나 sns 등

악플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보러 놀러 가서 그렇게

다치고 죽은 것 아니냐"

 

"놀러 가서 죽었는데 왜 우리 세금으로

배상해줘야 하냐"

 

등의 '악플', '악성 댓글'이 난무했고

'박군'은 죽은 친구들을 모욕하는듯한

그런 댓글을 보면서 굉장히 화를 많이

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박 군이 남긴 마지막 동영상에는

"엄마 아빠 미안하다,

나를 잊지 말고 꼭 기억해 달라"는

말이 담겨 있었습니다.

출처-MBC뉴스-이태원참사-심리치료
출처-MBC뉴스-이태원참사-심리치료

참사 이후 또 다른 피해

악성 댓글 악플 논란에

자살까지 이르게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살인의 무기

악성 댓글은 좀 더 중한 범죄로

다스려 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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