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계좌정지' 돈 입금뒤 계좌정지 하는 역 보이스 피싱 신종수법

난데없이 돈이 입금되고 

보이스피싱으로 역 이용해

일반 시민의 통장을 정지시켜 버리는

신종 수법인 이른바 '통장 협박'이

기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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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마 계좌정지' 신종수법

보이스 피싱 범죄가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 통장에 돈을 보낸 뒤 은행에 전화해

보이스피싱 당했다며 역으로 신고하는 수법입니다.

 

은행 측은 신고를 받은 뒤 바로 해당

일반 통장계좌를 정지해버리는 상황을 만들고

당한 일반인은 계좌를 사용하지 못하고 모든

돈이 묶여버리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영문도 모르는 돈이 입금되더니 자신의 계좌가

정지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오늘 9일

kbs 뉴스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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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신종수법 사기극 내용.

kbs 뉴스 제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직장인 서 모 씨 통장으로

난데없이 15만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입금자는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직장인 서 모 씨는 은행에 전화해서

"모르는 돈이 15만 원 입금돼가지고 혹시

보이스피싱 그런 거로 묶으는 거 아닌가요" 하며

은행상담원에게 문의했지만,

상담원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상담 전화 이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계좌로 지정됐고,

계좌가 바로 정지당한 것입니다.

 

피해자 직장인 서 모 씨는

전화 한 통 없이 통장이 지급정지가 당했다며

은행에 다시 문의했더니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이제 해당 계좌를 쓸 수가

없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까지

비대면 거래가 모두 막힌 상황.

 

체크카드도 쓸 수 없게돼서 직장인 서 모 씨는

지금도 현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행에 항의했지만,

입금자가 보이스피싱에 당했다고

신고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피해자 직장인 서 모 씨는 내피해는 누가

책임져주냐고 따져 물었고 해당 은행은

그런 거를 보상해줄 수 있는 시스템도 없고

해드릴 수도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현행법상 보이스피싱 신고가 들어오면

은행은 돈이 입금된 계좌를 일단정지

시키는 겁니다.

 

기간은 최소 17일입니다.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서인데

범죄와 무관해도 일단 계좌가

묶이면 풀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해결하기 위해선 계좌주가

'범죄와 무관함'을 입증해야 하며

동시에 착오송금한 입금자가 '취소신청'을

해줘야 계좌가 풀립니다.

 

피해가 속출하자 금융위원회는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라며 밝혔습니다.

 

계좌정지 요건을 까다롭게 하거나,

반대로 정지를 푸는 방법을 더 쉽게 하는

방안등이 거론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2월에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기수법 통장협박

이른바 또 다른 '보이스피싱'

통장협박의 수법에 당하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 속에 피해자는

계속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일부러 입금하고 신고하여 계좌를

막아놓고 돈을 주면 계좌를 풀어주겠다고

협박을 하는 수법입니다.

 

하루빨리 대응책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kbs뉴스-묻지마계좌정지-보이스피싱수법-통장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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